뭘 비판하고 싶은거냐…

열받아서 적어본다. 한국이 얼마나 성에 대해서 삐뚤어져 있는지를 말이다…

어릴때부터 성교육 하면 그냥 배우면 안되는 것 취급하는 삐뚤어진 유교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어른들은 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이다. 실제로 성에 대한 표현에 대해서는 엄하면서 폭력, 살인, 도박에 대해서는 여과없이 보여주는 게 대한민국이다.

노출에 대해서 까는 기사를 봤다. [청소년들이 하는 게임에 캐칙터가 노출되어 나온다.]가 기사의 요약이다. 그리고 캐릭터를 봤다.

….확실히 뭣 모르는 어른들은 무지하게 깔 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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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노출 심하네.

그래서 열심히 깝니다. 이거에 대한 게임 등급 인증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까입니다…

솔직히 까일 만 해요. 한국 기준으로 15금 게임에서 저런 일러스트 내놓는 게 말이 됩니까….(이건 제작자 측에서도 제대로 확인 안하거나 그냥 내놨단 소리겠지..)

자 이렇게 신나게 깠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이 기사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밑으로 내리죠.

그 순간 눈에 들어오는….
이 기사를 게시한 곳의 링크들…

링크 위의 사진은 저 기사 내용 중에 추가로 까기 위해서 올려놓은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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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냐 이 저질 링크는?

들어가 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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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에 대해서… 노출에 대해서… 뭐 이러니 저러니 까대는 기사 밑에 링크가….

….이딴거냐….ㅡㅅㅡ

비판한답시고 적어놓은 기사에 저딴 거 올려놓고는 뭘 비판하고 싶은건지 진짜..

아청법이 진짜로 “2D 캐릭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란 소리나 “2D 속 캐릭터들의 아동, 청소년 인권을 보장하자”라는 둥의 개소리가 왜 나오는지 알 거 같습니다.

p.s. 차라리 겉에는 제복 같은 거나 유니폼을 입더라도 치마 속에 검은 속바지 입고 촬영을 해야만 하는 일본의 미디어법과 아이돌 그룹들이 훨씬 더 건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