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레티나 SSD 교체

지금 쓰고 있는 맥북 프로 레티나는 어떤 계기로 인해서 금방 구했던 녀석이다. 그래서 사실 SSD 용량이 120GB다. 사실 쓰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는 없다만.. 개발툴을 이것저것 깔고 하다보면 은근히 용량 딸리는 것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자료만 따로 저장하기 위해 SD카드 슬롯에 꼽는 Jetdrive Lite도 꼽아서 쓰곤 했지만 역시 SSD를 직접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이었다.

SSD 업그레이드는 SSD만 제대로 구해서 교체만 하면 된다만 사실 맥북용 SSD는 구하기 힘들다. 이전에 쓰던 맥북 에어도 기본 용량으로 사서 용량이 64G밖에 안되는지라 OWC에서 나왔던 SSD를 구매했었다. 근데 그건 좀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쓰질 못했다. SSD가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설치하고나면 보드에 있던 램 칩하고 부딧혔다. 몇번이고 시도했는데 잘 안되어서 그냥 그대로 64G로 놔두고 썼었다만….

지금 쓰는 맥북 프로 레티나 버전의 경우에는 트랜샌드가 아예 대놓고 만들어서 내놓은 제품이 있다. 그걸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다.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전에 보드에 겹쳐져서 붙이는 타입이 아니라 아예 SSD 전용 공간을 빼주고 있는지라 업그레이드가 쉬운 것도 있고.. (요즘은 또 안그렇게 만들지. 아니면 아예 온 보드로 되어서 나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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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SSD다. 용량은 480G. 960G 짜리도 있었지만 그거까지 아니어도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그거 살 돈이면 다른 걸 하겠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 말이지….ㅡㅅㅡ

이건 맥북에서 떼어낸 SSD를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케이스다. 안에 컨트롤러도 들어있다. ㅇㅅㅇ

그리고 분리를 위한 드라이버들과 파우치, USB케이블 및 나사 등등.. 있을 껀 다 있다. 그래서 이것만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다 된다.

일단 나사를 풀어주는데…. 맥북 나사 사이즈가 통풍구쪽하고 나머지쪽하고 길이가 다른 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리뷰 사이트들 같은 곳에서 지겹게 본 맥북 분해모습…. 가운데 보면 트랙패드 있는 위치에 있는 저게 SSD다.

바로 이거. ㅇㅅㅇ

까서 살짝 들어보면 이렇게 SSD가 안에 있다. 이걸 나사 풀어서 분해하면 된다.

진짜 맘에 들었던 것이.. 이번에 교체하는 SSD 칩이 마이크론에서 만든 거라는 게 제일 맘에 든다. ㅇㅅㅇ/ 지금 갠적으로 집이던 서버던 어디던 여기저기서 쓰는 모든 SSD가 전부 마이크론이다. 작게는 120GB짜리부터 시작해서 기본 쓰는 용량은 죄다 1TB인데.. 학교에서 사준 거에는 삼성이 들어있지만.. 초기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지. 유틸리티로 업데이트 엄청 하기 전까지는…

뭐,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빼낸 SSD는 일단 위장하드로 옮겨 설치하기 위해 컨트롤러 꼽고..

꼽아서 저렇게 조립하면 끝~ ㅇㅅㅇ/

적당한 외장하드가 하나 생겼다. ㅇㅅㅇ/ 그리고 나서 SSD 꼽고 다시 원래대로 조립해 준 다음에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자. 어차피 하드 없어서 제대로 읽히지도 않으니 당연히 네트워크 부트겠지.

디스크 유틸리티로 SSD 교체한 게 제대로 인식되는지 확인하고…

파티션 설정해 준 다음에…

복구 시작하면 된다.

마운틴 라이온부터 복구되던데… 그냥 설치한 다음에 업데이트 하면 되니 별 신경 안쓰고 설치하련다… 그 외에도 설치해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닌데 말이지…ㅡㅅㅡ

이렇게 해서 SSD 용량도 업글했겠다… 앞으로 한참 쓸 수 있겠지. ㅡㅂㅡ 용량만 어느정도 받쳐주기만 해도 한참을 쓸 수 있는 놋북이니 이정도만 해도 엄청 만족중이다. ;ㅅ;

p.s. 근데 이렇게 해도 칸코레 돌리는 데에는 용량이 그렇게 많이 필요가 없다. (당연하잖아, 웹게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