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이것들아…이거 QR코드 아냐!!!! (2차원 바코드에 대하여…)

간만의 블로그 글을….
내가 이런 걸로 글 남길꺼란 생각은 한번도 안했다만….

안했다만……

열받아서 올린다

속으로 진심 어이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난 좀 내 블로그에라도 좀 열불내보려고 한다.

요즘 다이소도 보면 무인기 들여놓고 있었다. 계산대 줄이는 정책인가….

내 눈이 삔 게 아니라면 저걸 지금 QR코드라고 하고 있는거냐..?

포스기 깔끔하니 잘 되어있었다만…. 맨 위에 있는 저녀석부터 굉장히 거슬리기 시작했다. ‘QR코드를 스캔해 주세요 하면서 옆에 있는 건 왜 데이터 매트릭스지…?’

진심 내가 뭐 잘못본 줄 알았다…

그러면서 앞에서 찍던 사람들 껄 보면서 걍 네모낳고 작은 바코드 찍으면 되더라. 그리고 그걸 직원들까지도 QR코드라고 하는….

……

그게 이녀석이다. (이건 집에서 찍었다.)

집에서 다시 확인하려고 제품에 직은 녀석…

집에서 찍은 녀석…. 저건 암만봐도 데이터 매트릭스다. 저걸 갖고 QR코드라고 하고 있던 거다. 그냥 일반인분들은 사실 저런 거 안따지고 그냥 바코드일 뿐이지만….(이걸 쓰면서 모르면 행복한 거구나라는 생각을 좀 했다 진심으로…) 난 좀 따지려고 한다.

난 불행한 사람이라 이거 하나하나 따지고 넘어가려고….

일단 QR코드나 데이터 매트릭스나 둘 다 2차원 바코드이다. 이녀석들은 1차원 바코의 데이터 기록 방식이 한줄로 된 것과 달리 면으로 데이터를 기록한다는 게 공통점인데…. 둘은 딱 보면 비교가 된다.

“KyulingLee”의 QR코드

QR코드는 참 생긴 것이 특징적인 게 있다. 바로 저 커다란 세 네모인데, 저녀석을 기준으로 해서 몇 가지 특징점을 통해서 자신이 QR코드임을 알려준다. 거기에는 에러 수정을 위한 코드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QR코드는 어느정도의 훼손에도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것이다.

“KyulingLee”의 데이터 매트릭스

그리고 이녀석이 데이터 매트릭스… 그냥 딱 봐도 다르잖아..!!!!

저기 X, Y 축의 일자로 쭉 이어진 부분과, 나머지 부분에 특징점들을 통해서 본인이 데이터 매트릭스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둘 다 그전의 1차원 바코드들이 옆으로 길게 만들어지는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으로 작은 바코드들을 만들 수 있어서 여기저기 이용하고 있다. 근데, 데이터 매트릭스는 특히 산업쪽에서 진짜 많이 이용하는데, 그 이유가 바코드 크기가 정말 작아질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QR코드는 최소 데이터에 최소 픽셀 사이즈로 해서 출력을 하더라도 저기 있는 큰 네모 3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데이터매트릭스는 그런 구분자가 정말 저 테두리 라인들이기 때문에 쉽게 줄일 수 있어서 숫자 6자리로 해서 제일 작은 크기가 1.27mm까지도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걸 장점으로 삼아서 물류, 제조, 유통쪽에서 사이즈 작은 제품에도 바코드를 출력하고 스캔해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녀석이죠.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나 차이나는 녀석들에다가….

감히 이름을 잘못 붙여?!!!?!?!?!?!?!?!?!?!

이제 지들이 뭘 잘못했는지 이해 좀 했으려나….

그래서 솔직히 몇몇 분들은 자기가 아는 QR코드가 아니라서 여기저기 막 찾아보는데 직원이 답답한 사람 취급하면서 알려주고 그러는 꼬락서니 보니깐….

….답답했다.

다이소 관계자들은 과연 앞으로도 계속 저걸 갖다가 QR코드라고 할까…? 진심으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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